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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성한 소통으로 참여하고 싶은 학회

모든 회원 여러분!

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,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.

우리 학회는 1957년 대한농업토목기술협회로 창립되어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학회입니다. 우리 학회는 1950년대 6.25 사변을 겪은 후 온 국토가 포화로 유린된 상태에서 삶의 기반을 마련하였고,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조국 근대화의 열의에 동참하여 보릿고개를 극복하기 위한 식량생산 기반을 다지는 데 노력하였습니다.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조국 근대화의 열의에 동참하여 보릿고개를 극복하기 위한 식량생산 기반을 다지는 데 노력하였습니다. 1980년대 후진국에서 중진국으로 도약하며 풍족한 먹거리 생산에 중점을 두고 농공학의 역량을 집중하였고,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식량생산과 환경을 고려하여 진보된 농업생산환경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. 2010년대는 통합물관리라는 물관리 패러다임에 편승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한 분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. 2020년대인 현재는 통합물관리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산업이 활성화 되어 점차 지능화된 생산 인프라를 갖춰 나가는 데 공헌하고 있습니다.

이렇게 격변하는 시대에 우리 학회는 농업인구의 감소, 농업토목사업의 낮은 존재감, 전문분야의 다학제, 예산 확보의 어려움 등 시대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활동해야 할 당위성을 갖게 되었습니다. ‘농공학은 국가의 기반’이라는 모토하에 학제 간 융합을 통한 기술 발전, 미래 농업환경을 주도할 수 있도록 회원 상호 간 친목과 권익 신장을 위해 학회가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하겠습니다.

2024년 우리 학회는 회원간 소통을 목표로 기존 및 신규사업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.

다시 한번,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. 또한 회원 여러분과 학회에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을 기원합니다.

한국농공학회 회장 맹승진